‘퍼포먼스 배달완료’ 황성빈, 올스타전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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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이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드림 올스타 황성빈(롯데)은 베스트 퍼포먼스 상의 주인공이 됐다.
황성빈은 공수교대 상황에서 철가방에 로진백을 넣어 마운드의 박세웅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황성빈은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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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황성빈이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나눔 올스타는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꺾었다. 이날 나눔은 4-2 승리를 거뒀다.
드림 올스타 황성빈(롯데)은 베스트 퍼포먼스 상의 주인공이 됐다. 황성빈은 이날 자신의 별명인 '배달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팬들과 선수단 모두에게 큰 웃음을 줬다.
팬들 사이에서 빠른 발로 안타를 배달하는 '배달 기사'로 통하는 황성빈은 3회말 배달원 옷을 입고 배달 주문 효과음과 함께 등장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타석까지 향한 황성빈은 특유의 빠른 발을 앞세워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1루에서 '배달완료'가 적힌 카드를 꺼내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황성빈은 1루에서 '뛸듯말듯' 투수를 자극하는 행동을 이어갔다. 정규시즌에는 상대 선수들로부터 크게 비난을 받은 행동이었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황성빈의 행동에 팬들은 물론 선수들까지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황성빈은 공수교대 상황에서 철가방에 로진백을 넣어 마운드의 박세웅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탕후루' 도슨(키움), 피자 배달 퍼포먼스를 선보인 오스틴(LG) 등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아이들과 함께 미소를 자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들도 많았지만 황성빈을 이길 수는 없었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황성빈은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결승포 포함 3안타(1홈런) 2타점 맹활약을 펼친 나눔 최형우(KIA)가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가운데 홈런과 2루타로 3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친 드림 맥키넌(삼성)은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나눔 선발투수로 등판해 1회를 퍼펙트로 막아낸 류현진(한화)는 12년만에 다시 올스타전 우수투수상을 거머쥐었다.
나눔 나성범(KIA)은 우수수비상을 수상했고 나눔 염경엽 감독은 승리 감독상을 수상했다. 미스터 올스타는 상금 1천만 원을, 나머지 수상자들은 각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사진=황성빈)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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