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강형욱, 복귀…50일 만에 반려견 훈련 영상 올려

김효진 2024. 7. 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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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이후 약 50여일 만에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교육 영상을 올리며 본업에 복귀했다.

강형욱은 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 보듬TV'에 '오랜만에 만난 세상 해맑은 강아지 [퍼피교육]'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형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교육 관련 영상을 올린 것은 약 50여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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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이후 약 50여일 만에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교육 영상을 올리며 본업에 복귀했다.

강형욱이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교육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강형욱은 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 보듬TV'에 '오랜만에 만난 세상 해맑은 강아지 [퍼피교육]'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형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교육 관련 영상을 올린 것은 약 50여일 만이다.

이번 영상에서 강형욱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평소처럼 반려견 보호자의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실상 반려견 훈련사로 본업에 복귀한 것이다.

앞서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해온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고 폐쇄회로(CC) TV로 사무 공간을 감시하는 한편, 직원들 메신저 내용을 들여다봤다는 등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일자 강형욱은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을 올리면서 "억측하고 비방하시는 분들에게 그만 멈춰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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