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MVP' 최형우 맹활약에··· 나눔, 드림에 4대2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형우(KIA)와 오스틴 딘(LG)을 앞세운 나눔 올스타가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제압했다.
키움·LG·KIA·NC·한화로 구성된 나눔 올스타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SSG·KT·삼성·롯데·두산으로 꾸려진 드림 올스타를 4대2로 눌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맥키넌 추격포 쐈지만 최형우 쐐기 타점 올려
12년 만의 출전한 류현진 1이닝 퍼펙트 눈길
최형우(KIA)와 오스틴 딘(LG)을 앞세운 나눔 올스타가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제압했다.
키움·LG·KIA·NC·한화로 구성된 나눔 올스타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SSG·KT·삼성·롯데·두산으로 꾸려진 드림 올스타를 4대2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나눔 올스타는 통산 전적 4승 4패로 균형을 맞췄다.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된 올스타전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2회초 나눔 공격에서 최형우가 상대 투수 김민(KT)의 초구를 공략했고 중견수 방면으로 비거리 125m의 솔로홈런을 쳤다. 최형우는 홈을 밟은 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자녀를 안고 기쁨을 나눴다. 3회에는 2사 2루에서는 오스틴이 윌리엄 쿠에바스(KT)의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드림은 4회 추격을 개시했다. 4회 2사 후 최정(SSG)이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데이비드 맥키넌(삼성)이 김재열(NC)을 상대로 추격의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8회 나눔이 쐐기 득점을 기록했다. 오스틴이 우익수 앞 2루타로 출루한 뒤 나성범이 삼진을 당했지만, 이번에도 최형우가 끝을 냈다. 최형우는 우익수 앞 1루타를 기록하며 오스틴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김현수(LG)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나눔의 공격은 끝이 났다. 나눔은 9회 주현상(한화)을 투입했고 주현상은 김지찬(삼성), 정보근(롯데)을 각각 범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지환(SSG)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양석환(두산)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끝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최형우는 이날 기자단 투표에서 19표를 받아 오스틴(2표)을 제치고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류현진(한화)은 이날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등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고, 김현수는 양준혁이 보유한 13년 연속 출장(1995~2007년)과 동률을 이뤘다. 올스타전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 오승환(삼성)은 두 타자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질서 지켜달란말 싹 무시'…'월클' 손흥민 보러 온 인파 혼란에 경찰 출동까지
- '애 낳자고 해, 그게 더 짜증' 허웅 전 여친 새 녹취록 나왔다
- 5000만원 돈다발 옆에 또 2500만원…'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 이영지 '오래전 집 나간 아버지…이젠 모르는 아저씨' 아픈 가정사 고백
- '애 낳자고 해, 그게 더 짜증' 허웅 전 여친 새 녹취록 나왔다
- 블랙핑크 제니, 코 피어싱부터 란제리룩까지… 과감한 패션 센스 선보여 [주간 샷샷샷]
- '어디서 반말이야, 뭐 쳐봐'…몸싸움할 뻔 한 배현진·진성준
- '직원 갑질 의혹' 강형욱 복귀…유튜브에 훈련 영상 올려
- 손웅정은 넘어진 아이 발로 차고…'꼴값 떨지 마' '미친놈같이' 폭언 난무 '충격'
- 이효리 ‘제주살이’ 끝낸다…서울로 거처 옮기고 향후 활동 ‘이것’ 생각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