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의 향연’ 올스타전, 최형우 MVP-퍼포먼스상 황성빈…경기는 나눔 4-2 승리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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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놈 올스타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경기에서 최형우-오스틴 딘의 타격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40세 6개월 20일로 2011년 '적토마' 이병규(36세 8개월 28일)를 넘어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MVP가 됐다.
2년 만에 올스타전에 나선 오승환은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출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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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2024 KBO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살짝 비가 오기는 했으나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 퍼포먼스가 휘몰아친 올스타전이다. MVP는 나눔 올스타 최형우(41)가 품었다.
나놈 올스타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경기에서 최형우-오스틴 딘의 타격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나눔 올스타가 승리했다.
최형우가 MVP에 등극했다. 3안타 2타점을 쐈다. 2회초 선제 솔로포를 때렸고, 8회초 쐐기 적시타를 더했다. 오스틴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3회초 투런 아치를 그렸다. 성적만 보면 팽팽했다.
그러나 최형우가 선제 결승타의 주인공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기자단 투표 전체 21표 가운데 무려 19표를 쓸어담았다. 40세 6개월 20일로 2011년 ‘적토마’ 이병규(36세 8개월 28일)를 넘어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MVP가 됐다. 상금 1000만원은 덤이다.
드림은 0-3으로 뒤진 4회말 맥키넌이 2점 홈런을 때리며 2-3까지 추격하기는 했다. 추가점이 없었다. 8회초 실점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오승환은 9회초 1사 후 등판하며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출전 기록을 세웠다. 2년 만에 올스타전에 나선 오승환은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출전자가 됐다. 삼성 선배인 양준혁이 2010년 기록한 40세 6개월 16일을 넘어섰다.
퍼포먼스상은 황성빈의 몫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기사로 변신했고, 1루에 나가서는 특유의 ‘깐족 스텝’을 뿜어냈다. 박세웅 등판 때는 로진을 배달했다. 좌익수 수비에서도 호수비를 뽐냈다. 팬 투표에서 51% 득표율을 보이며 수상자가 됐다.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황성빈 외에도 거의 모든 선수들이 각종 퍼포먼스를 뽐냈다. 황성빈의 임팩트가 강하기는 했으나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한 티가 났다.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드림 맥키넌이 우수타자상을 받았고, 우수투수상은 나눔 선발로 나서 1이닝 1삼진 퍼펙트로 막은 류현진이 주인공이다. 우수수비상은 우익수 자리에서 멋진 수비를 펼친 나성범이 수상자가 됐다. 각각 상금 300만원씩 받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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