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비바람‥찜통 더위 계속

김가영 캐스터 2024. 7. 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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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금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포착되고 있는데요.

차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도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한 남풍이 다량의 수증기까지 불어넣으면서 시간당 20에서 30mm씩 매우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도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에 최고 120mm이상 쏟아져 호우 특보가 내려지겠고요.

그 밖에 충청도 지방도 최고 100mm이상, 전북과 경북지방으로도 30에서 많게는 80mm가량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폭염 특보는 더욱 강화돼 포항과 경주 등지는 폭염주의보도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경기 남부를 비롯한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도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는데요.

밤사이에도 더위가 식지 못해서 곳곳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고요.

내일도 한 낮에 제주와 경주가 34도 치솟겠고 강릉 32도 서울도 29도를 보이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약해지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과 남부지방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23도 한낮에 29도 대구는 33도가 예상됩니다.

다음주에도 내내 장맛비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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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468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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