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결승포+3안타’ 나눔 올스타, 3년 연속 올스타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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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올스타전 3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나눔 올스타는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꺾었다.
3년 연속 승리를 거둔 나눔 올스타는 올스타전이 나눔-드림 체제로 변경된 후 전적을 4승 4패 동률로 맞췄다.
9회초 등판한 드림 오승환은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출전해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출전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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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나눔이 올스타전 3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나눔 올스타는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꺾었다.
이날 나눔은 4-2 승리를 거뒀다. 3년 연속 승리를 거둔 나눔 올스타는 올스타전이 나눔-드림 체제로 변경된 후 전적을 4승 4패 동률로 맞췄다. 나눔은 LG, KIA, NC, 한화, 키움으로, 드림은 KT, SSG, 두산, 롯데, 삼성이 속해있다.
선공인 나눔 올스타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도영(3B)-김혜성(2B)-도슨(CF)-오스틴(1B)-나성범(RF)-최형우(DH)-페라자(LF)-박동원(C)-박찬호(SS)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후공인 드림 올스타는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강철 감독은 구자욱(DH)-정수빈(CF)-양의지(C)-최정(3B)-맥키넌(1B)-윤동희(RF)-류지혁(2B)-이재현(SS)-황성빈(LF)의 타순을 꾸렸다.
먼저 득점한 쪽은 나눔이었다. 1회부터 주자 2명이 출루했던 나눔은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드림 두 번째 투수 김민의 초구를 받아쳐 벼락같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눔은 3회초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쿠에바스를 상대로 1사 후 김혜성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홈런더비 챔피언' 오스틴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드림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2사 후 최정이 안타로 출루한 뒤 맥키넌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눔은 8회초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최형우가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12년만에 KBO 올스타전에 돌아온 나눔 선발 류현진은 1회를 퍼펙트로 막아냈다. 하영민이 2회, 김영규가 3회를 무실점으로 지켰고 4회 등판한 김재열이 맥키넌에게 홈런을 내줘 2실점했다. 5회는 장현식이 무실점으로 지켰다. 6회를 최지민과 조상우가 나눠 지킨 나눔은 7회를 유영찬, 8회를 전상현, 9회를 주현상이 막아냈다.
최형우는 2회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힛 포 더 사이클에서 3루타만 빠진 맹활약이었다. 오스틴과 맥키넌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 맹타를 펼쳤다.
드림 선발 원태인은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드림은 2회 김민이 1실점, 쿠에바스가 3회 2실점을 기록했고 박세웅이 4회, 이승현이 5회, 문승원이 6회, 김원중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 등판한 김택연은 1실점을 기록했다. 이영하와 오승환은 9회를 무실점으로 지켰다.
9회초 등판한 드림 오승환은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출전해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출전 기록을 썼다. 교체출전한 나눔 김현수는 13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을 달성하며 양준혁과 역대 최장 타이를 이뤘다.(사진=최형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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