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이일화 배신감에 오열 “엄마는 한 사람” 지현우 위로 (미녀와 순정남)

유경상 2024. 7. 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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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이 가슴을 치며 오열했고 아들 지현우가 위로했다.

이어 고필승은 모친 김선영에게 "이 세상에서 엄마는 엄마 한 사람 뿐"이라고 말했다.

고필승은 "나도 엄마 이렇게 아프게 한 그 사람 용서 안 된다. 그러니까 엄마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김선영을 끌어안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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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윤유선이 가슴을 치며 오열했고 아들 지현우가 위로했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1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모친 김선영(윤유선 분)을 위로했다.

고필승은 장수연(이일화 분)을 만나 자신을 버린 생모란 사실을 다시 확인한 후에 하필이면 친구 김선영 집 앞에 자신을 버리며 김선영이 받을 상처와 배신감은 생각하지 않은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고필승은 모친 김선영에게 “이 세상에서 엄마는 엄마 한 사람 뿐”이라고 말했다. 김선영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그런데 속상해 죽겠다.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라며 눈물 흘렸다.

김선영은 아들 고필승에게 “필승이 네가 나한테 너무 귀한 존재라서 항상 널 낳아준 엄마가 누굴까 고맙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널 찾아오면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럴 줄은 몰랐다.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난 정말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너 어릴 때부터 나한테 접근해서 날 속이고 기만했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정말 용서가 안 된다”고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고필승은 “나도 엄마 이렇게 아프게 한 그 사람 용서 안 된다. 그러니까 엄마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김선영을 끌어안고 위로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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