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극과극 신하균·이정하, 첫 호흡부터 불협화음

조연경 기자 2024. 7. 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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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이정하가 새로운 감사 콤비를 결성한다.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사원 구한수(이정하)가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타워크레인 사고를 감사하기 위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JU건설 감사팀장 신차일과 감사팀 사원 구한수는 사람을 대하는 방식부터 감사에 임하는 자세까지 정반대의 유형을 보인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고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차 없이 감사를 단행하는 신차일과 달리 구한수는 사람을 잘 믿고 정도 많은 탓에 신차일로부터 감사 업무와 맞지 않는다는 평가까지 듣게 된다.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두 사람이 함께 손발을 맞춰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이들의 콤비 플레이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신차일과 구한수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JU건설이 진행하는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를 감사하기 위해 직접 외근을 나온 신차일과 구한수는 각자의 방법으로 증거 수집에 몰두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섭도록 일관된 신차일의 표정은 그의 속내를 더욱 알고 싶게 만든다.

반면 구한수는 감사팀이면서도 이러한 상황이 낯선 듯 눈만 굴리고 있어 그의 지난 회사 생활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신차일의 날카롭고 차가운 감사를 몸소 겪은 생초보 감사팀 신입 구한수가 어떻게 감사 에이스로 성장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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