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친언니, '면접 프리패스상' 미모 공개…딘딘 애프터 거절 ('놀면뭐하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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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이 미모의 미주 친언니와 소개팅을 했다.
한편 드디어 미주 언니와 딘딘, 멤버들이 만났다.
특히 이날 미주 언니는 5년 동안 이미주가 밀고 있는 '옥천여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딘딘을 위해 눈치껏 자리를 피했고, 미주 언니와 단둘이 마주 앉은 딘딘은 "실물이 훨씬 낫다"며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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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딘딘이 미모의 미주 친언니와 소개팅을 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옥천에 가면' 편으로, 미주의 고향 옥천에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주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이끌고 방송에선 처음으로 고향 옥천에 방문했다. 미주는 그동안 스스로를 '옥천 여신'이라 부르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였다.
옥천 휴게소에서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딘딘이 함께했다. 제작진은 앞서 미주의 언니에게 관심을 보인 딘딘과의 전화통화 후 "미주 언니를 어렵게 모셨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미주는 "어릴 때 저보다 언니를 연예인 시키라고 했다"면서도 "언니가 지금 역변했다. 셀기꾼(셀카 사기꾼)이라 셀카처럼 안 생겼다. 너무 걱정되는 게 너무 다른 사람이라"며 멤버들의 기대에 부담을 드러냈다.
옥천 오일장에 도착한 미주와 멤버들은 "정감이 간다"며 구경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옥천시민들은 유재석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환호했다. 반면 '옥천여신' 미주는 몰라봐 웃음을 안겼다.
옥천 시장 근처의 할머니 집을 발견한 미주는 급 멤버들을 할머니 집으로 초대했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등 예능 오빠들은 외할머니 맞춤 자기 소개를 펼쳤다. 딘딘의 차례가 되자, 미주는 "언니 서방"이라고 이야기했다. 딘딘은 넙죽 큰 절을 올리며 "딘 서방입니다. 추석때 인사오겠다"고 해 할머니를 더욱 기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옥천 분들이 모두 유재석을 보며 잘생겼다고 했다"고 운을 떼자, 유재석도 "내입으로 말하긴 그런데, '참 귀엽게 생겼다', '미남이야'라고 하셨다"고 자랑했다. 이에 미주는 "다 빈말이다. 옥천 특징이 선의의 거짓말을 잘해줘"라고 응수했다. 이어 멤버들은 "형 시술했어요?", "오늘 좀 잘생겼다"고 칭찬하며 "이러면 옥천 차은우가 되는거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옥천 토박이 사장님은 '옥천여신 이미주'를 아냐는 질문에 "들어는 봤다"면서도, 이 중에 이미주를 꼽으라고 하자 진주를 선택해 미주를 당황시켰다.
유재석은 정지용 생가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졌다. 아들 지호의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만난 것. 선생님은 "TV를 보면 지호를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어렸을 때는 아빠보다 훨씬 더 아이가 예뻤는데, 지금 보니까 입 위로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 그래서 제가 웃음이 나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호는 어떤 아이에요?"라고 묻자, 선생님은 "지호는 특별해요. 언어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서 문학적이면서 자기가 말하려는 요지도 할 줄 안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디어 미주 언니와 딘딘, 멤버들이 만났다. 딘딘은 미주 언니를 보며 "미주랑 다르게 선하시다. 면접 프리패스상이다"라며 미모에 감탄했다.
미주 언니는 "미주는 어떤 동생이었냐"는 질문에 "되게 무뚝뚝한데 부모님한테 잘 할려고 하는게 보이는 츤데레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애교도 많고 항상 잘하고'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답변으로 또 한번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특히 이날 미주 언니는 5년 동안 이미주가 밀고 있는 '옥천여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어렸을 땐 많이 싸웠는데, 크고 나니까 베프가 됐다"는 자매는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이어 미주 언니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멤버들은 딘딘을 위해 눈치껏 자리를 피했고, 미주 언니와 단둘이 마주 앉은 딘딘은 "실물이 훨씬 낫다"며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예쁘게 입고 편하게 한 번 볼까요?"라며 애프터 신청을 했지만, 미주 언니는 "미주랑 같이 한 번 밥 먹어요"라며 거절을 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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