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달리던 외제차 불”…휴가 중 화재 진압한 소방대원 화제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7. 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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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에서 불이난 차량을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재규어 승용차에 불이 났다.

두 대원은 화재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차량에 있던 소화기 3개를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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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차량 화재 진압하는 소방대원들. [사진 = 부산소방재난본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에서 불이난 차량을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재규어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이인호 소방위와 금정소방서 구조대 송동석 소방위가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두 대원은 화재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차량에 있던 소화기 3개를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이어 차량 트렁크를 개방해 배터리 전원을 차단하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대원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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