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마지막 올스타전’ 최정도 감회가 새롭다…“첫 올스타도 여기였는데”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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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마지막 올스타전 뜻깊네요."
문학의 마지막 올스타전에도 함께다.
문학에서 열리는 올스타전도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 만난 최정은 "문학에서 하는 마지막 올스타전일 수 있지 않나. 의미가 있다. 프로 첫 올스타 때도 여기였다. 마지막도 나가게 됐다"며 "최선을 다하려 한다.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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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문학 마지막 올스타전 뜻깊네요.”
그야말로 ‘문학 시대’를 관통하는 아이콘이다. ‘인천의 상징’이라 한다. 최정(37·SSG)이 주인공이다. 올스타 키리어를 문학에서 시작했다. 문학의 마지막 올스타전에도 함께다.
최정은 2024 KBO 올스타전에 베스트12로 선정됐다. 통산 8번째다. 한대화-이범호를 제치고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정 신기록을 썼다.
장소가 의미가 있다. 자신의 홈구장 인천SSG랜더스필드다. SK 시절부터 무수히 누볐던 그 구장이다.
자신의 첫 번째 올스타전도 여기였다. 프로 4년차인 2008년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소년 장사’로 불리며 SK 타선을 이끌던 시절이다.
이후 2010~2013년 4년 연속 뽑혔고, 2017~2020년 또 4년 연속 올스타전에 왔다. 2017년에는 미스터 올스타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2~2024년 또 3년 연속이다. 총 12번째 올스타전이다.
SSG는 ‘청라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든 문학과 작별이 다가온다. 문학에서 열리는 올스타전도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도 무려 16년 만에 열린다.
경기 전 만난 최정은 “문학에서 하는 마지막 올스타전일 수 있지 않나. 의미가 있다. 프로 첫 올스타 때도 여기였다. 마지막도 나가게 됐다”며 “최선을 다하려 한다.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퍼포먼스는 준비 안 했다. 후배들 하는 거 보면서 즐기겠다. 예전에 ‘홈런공장장’ 했는데 너무 부끄러웠다”며 재차 웃음을 보였다.
경기 전 특별한 시간도 있었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인천야구의 전설인 김동기-김경기-정민태가 시구-시포로 초청됐다. ‘현재진행형 전설’ 최정도 함께했다.
최정은 “영광스럽다. 김경기 코치님은 어릴 때부터 많이 알려주셨다. 친하다. 기분 좋다. 그만큼 내가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싶기도 하다. 대표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연차가 많이 쌓인 것 같다. 인천야구를 상징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자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정은 “선수들이 마지막에 많이 뽑아줬다. 덕분에 그렇게 됐다. 같은 야구선수로서 인정 받은 것 같아 기분 좋다. 다음시즌에도 잘해서, 팬 투표도 1등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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