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식중독 의심 환자 천 명 넘어

KBS 2024. 7. 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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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처음 발생한 전북 남원 지역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 환자가 나흘 만에 천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의심 환자가 발생한 학교 수도 24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구토와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증상이 발생한 학교에 공통으로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중단하도록 조치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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