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제주 김학범 감독, “서울 분위기 좋잖아... 그래도 한 번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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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홈에서 반전을 약속했다.
제주는 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마주한 김학범 감독은 "서울과 선수 비교를 해봐. 멤버도 좋고 최근 확실히 흐름을 탔다. 다른 팀은 선수라도 있는데, 우리는 부상자도 많고 전방에서 해결할 선수가 없다"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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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제주] 이현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홈에서 반전을 약속했다.
제주는 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제주는 7승 2무 11패 승점 23점으로 8위에 올라 있다. 하위권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안방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지난달 제주는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6월 26일 인천유나이티드전 1-0이 유일한 승리다.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점은 고무적이다. 일부 선수의 부상과 변수 속에 헤이스가 제몫을 해주고 있다. 18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분투하고 있다.
경기 전 마주한 김학범 감독은 “서울과 선수 비교를 해봐. 멤버도 좋고 최근 확실히 흐름을 탔다. 다른 팀은 선수라도 있는데, 우리는 부상자도 많고 전방에서 해결할 선수가 없다"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러면서 서울 전력에 관해 “호날두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린가드는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두 수 위다. 뛰는 양도 많고 공도 잘 찬다. 확실히 다르다. 그래도 우리가 많이 뛰면서 한 번 해봐야하지 않겠냐”며 각오를 다졌다.
제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요시오 카이나를 수혈했다. 카이나는 왼발잡이 멀티 공격 자원으로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학범 감독은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어차피 과정도 봐야하고, 경기장 분위기도 익힐 필요가 있다. 일단 여러 과정을 생각해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간판 공격수인 유리 조나탄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로 인해 제주의 최전방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복귀 시점을 묻자, 김학범 감독은 “안 아픈 선수가 어디 있겠나. 이제 훈련을 시작했다”며 조만간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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