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세트 접전 끝에 티아포 잡은 알카라스 "그는 정말 재능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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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5일 윔블던 3회전에서 29번 시드의 프란시스 티아포(미국)를 5-7 6-2 4-6 7-6(2) 6-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 3세트를 내주며 경기의 흐름을 빼앗겼던 알카라스는 서로 브레이크 포인트 한 번 없이 돌입한 4세트 타이브레이크를 잡은 뒤 주도권을 잡으며 3시간50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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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5일 윔블던 3회전에서 29번 시드의 프란시스 티아포(미국)를 5-7 6-2 4-6 7-6(2) 6-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 3세트를 내주며 경기의 흐름을 빼앗겼던 알카라스는 서로 브레이크 포인트 한 번 없이 돌입한 4세트 타이브레이크를 잡은 뒤 주도권을 잡으며 3시간50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두 선수는 2022년 US오픈 4강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에도 알카라스가 6-7(6) 6-3 6-1 6-7(5) 6-3으로 힘들게 이겼다.
"프란시스와의 대결은 항상 큰 도전이다. 그는 정말 재능이 있는 선수이고 힘든 상대다. 그가 최고의 선수이자 큰 목표를 위해 싸우는 존재임을 새삼 실감했다. 내 테니스를 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를 괴롭히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경기에서 이기게 돼 매우 기쁘다."
"4세트는 어려운 순간이 몇 번이나 있었지만, 어쨌든 '한판 더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음 공만 생각하고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마음껏 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면 지는 것이고 어쩔 수 없다. 나는 전력을 다했고, 다시 승승장구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알카라스는 4회전에서 16번 시드 위고 움베르(프랑스)와 브랜든 나카시마(미국)의 승자와 맞붙는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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