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촬영 지각 사태에 매니저 탓하며 폭발 “난 아무 죄 없어”(놀면 뭐하니)

서유나 2024. 7. 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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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녹화를 지각했다.

7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41회에서는 특별 게스트 딘딘과 함께 멤버들이 이미주의 고향 옥천 투어에 나섰다.

박진주가 도착하자마자 이미주와 유재석은 "언니 웬일이냐. 맨날 늦다가. 맨날 늦어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들어오잖나", "너 운이 좋다"고 반응하며 박진주가 평소 자주 지각함을 드러냈다.

하하는 그뒤 교통사정으로 인한 지각을 인증하면서도 "정말 죄송하다"고 진솔하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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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하하가 녹화를 지각했다.

7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41회에서는 특별 게스트 딘딘과 함께 멤버들이 이미주의 고향 옥천 투어에 나섰다.

이날 충북 옥천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며 제작진은 깜짝 지각 체크를 했다. 스탠바이 시간은 8시 30분. 가장 먼저 출근한 건 옥천과 가장 인연이 깊은 이미주였고, 두 번째 출근한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이미주는 유재석을 보곤 "역시 일찍 오셨네"라며 반기곤 "역시 우린 우등생"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세 번째로 출근한 사람은 박진주였다. 박진주가 도착하자마자 이미주와 유재석은 "언니 웬일이냐. 맨날 늦다가. 맨날 늦어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들어오잖나", "너 운이 좋다"고 반응하며 박진주가 평소 자주 지각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늦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옥천 투어를 다녀야 한다는 벌칙을 공지했다. 이후 주우재가 8시 28분, 이이경이 8시 31분 도착했다. 멤버들은 주사위를 던져 제한 시간을 8시 33분까지 벌어놓긴 했지만 하하는 이보다 늦게 오프닝 장소에 도착했다.

이후 하하는 "변명하자면 저 원래 현장에 진짜 빨리 오는데. (매니저) 성우가 아팠다. 김포 사는데 오다가 진짜 뻥 안 치고"라고 변명하며 문자까지 공개하다가, 결국 "쟤(매니저) 때문이다. 난 아무죄가 없다.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고 폭발해 외쳤다.

이런 하하를 보며 유재석은 "하하가 진짜 열받아하는 게 이런 거다. 늘 잘하다가…나중에 나한테 전화한다. '형 알고 있었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그뒤 교통사정으로 인한 지각을 인증하면서도 "정말 죄송하다"고 진솔하게 사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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