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홈런더비 우승자'… '투런포' 오스틴, MVP 경쟁 기름 부었다

심규현 기자 2024. 7. 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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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오스틴 딘(30)이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나눔 올스타 오스틴은 6일 6일 오후 6시 2024 KBO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의 맞대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화끈한 투런포를 작렬했다.

앞서 나눔 올스타 최형우가 2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가운데 오스틴까지 홈런을 작렬하며 올스타전 MVP 경쟁도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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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G 트윈스 오스틴 딘(30)이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올스타전 MVP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스틴 딘. ⓒ스포츠코리아

나눔 올스타 오스틴은 6일 6일 오후 6시 2024 KBO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의 맞대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화끈한 투런포를 작렬했다.

오스틴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됐다. 그러나 나눔 올스타 1루수 베스트12 이우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감독 추천 선수였던 오스틴은 베스트12로 이날 출격했다.

오스틴은 첫 타석에서 피자 배달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자전거를 타고 피자를 배달해 양의지에게 직접 전달하며 재미난 장면을 연출했다. 단, 첫 타석 결과는 아쉬운 좌익수 뜬공이었다. 

오스틴 딘. ⓒ연합뉴스

아쉬움도 잠시. 오스틴은 3회초 2사 2루에서 드림 올스타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지난 5일 열린 홈런더비 우승자의 위엄을 뽐내는 시원한 한 방이었다.

앞서 나눔 올스타 최형우가 2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가운데 오스틴까지 홈런을 작렬하며 올스타전 MVP 경쟁도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한편 경기는 3회초가 끝난 현재 나눔 올스타가 3-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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