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깜짝 영입’ 추진한다...EPL 정상급 수비수 영입 조준

이정빈 2024. 7. 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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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보강을 추진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난 윌리엄 살리바(23·아스널)를 지켜봤다.

아스널은 살리바를 판매할 생각이 없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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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센터백 보강을 추진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난 윌리엄 살리바(23·아스널)를 지켜봤다. 아스널은 살리바를 판매할 생각이 없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스페인 ‘문도 데로프티보’ 등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살리바는 레니 요로(18·LOSC 릴)와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영입 명단 최상단에 있는 선수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거절하기 힘든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요로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살리바를 데려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에데르 밀리탕(26)과 데이비드 알라바(32)가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 나초 페르난데스(34·알카디시야)와 안토니오 뤼디거(31)의 활약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번 여름 나초와 동행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대 재능인 요로와 강력히 연결된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에게도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의 활약을 지켜보며 선수의 상태를 살폈고, 요로를 영입하지 못할 시 그를 대체 자원으로 낙점했다.



다만 아스널은 장기 계약을 체결한 살리바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갈망하는 아스널은 살리바를 비롯해 그 어느 핵심 선수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거물급 구단이 살리바에게 관심을 보냈음에도 아스널은 견고한 자세를 취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이 장기 계약을 맺은 살리바를 잃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이들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놓고 맨체스터 시티에 도전하려면 살리바, 마르틴 외데고르(25), 부카요 사카(22), 벤 화이트(26) 등 누구도 보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에 살리바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이뤘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살리바는 생테티엔에서 성장해 2019년 아스널의 부름을 받고 이적했다. 어린 나이에 아스널로 이적한 그는 생테티엔, OGC 니스, 마르세유 등 프랑스 리그1에서 경험을 쌓은 후 아스널 1군 팀에 합류했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살리바는 후방에서 존재감을 발산했고, 안정적인 패스 능력으로 팀의 공격 전개를 돕기도 했다.

완성형 수비수로 성장한 살리바는 아스널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고,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나서며 미켈 아르테타(44·스페인)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얻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살리바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무대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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