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나눔 올스타에 선취점 안겼다…KT 김민 상대 중월 솔로포 ‘쾅!’ [MK올스타전]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7. 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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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나눔 올스타에 선취점을 안겼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나눔 올스타(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KT 위즈)을 상대한 최형우는 초구 146km 투심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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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나눔 올스타에 선취점을 안겼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나눔 올스타(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KT위즈, 삼성 라이온즈, SSG랜더스 선수들로 꾸려진 드림 올스타.

초반부터 최형우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그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했다. 본인의 아들, 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선제 솔로포를 날린 최형우.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본인의 아들 딸과 함께 타석에 등장한 최형우.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김민(KT 위즈)을 상대한 최형우는 초구 146km 투심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나눔 올스타가 선취 득점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2002년 삼성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입성한 최형우는 경험이 풍부한 우투좌타 베테랑 외야수다. 2017시즌부터 KIA에서 활약 중이며 지난해까지 2065경기에서 타율 0.312 373홈런 15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4를 써냈다.

올 시즌에도 최형우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77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0.286 16홈런 73타점을 올리며 KIA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최형우가 올스타전에서 선제 솔로포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인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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