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의 쾌속질주’ 롯데, 2년 연속 썸머레이스 정상 ‘우뚝!’…“사전 이벤트부터 꼭 이기고 싶었다” [MK올스타전]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7. 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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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년 연속 올스타전 썸머레이스 정상에 섰다.

롯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사전 행사인 썸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펼쳐진 올스타전 썸머레이스에서도 우승했던 롯데는 이로써 2년 연속 정상에 서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장기인 빠른 발을 앞세운 그는 시종일관 쾌조의 스피드를 자랑하며 롯데에 2년 연속 썸머레이스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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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년 연속 올스타전 썸머레이스 정상에 섰다.

롯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사전 행사인 썸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펼쳐진 올스타전 썸머레이스에서도 우승했던 롯데는 이로써 2년 연속 정상에 서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2년 연속 썸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롯데.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썸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롯데 선수단.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썸머레이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 팬과 보호자 2명, 각 구단 선수 2명과 구단 마스코트가 팀을 이뤄 낙하산 레이스, 점핑 디딤돌, 오뚝이 허들 등 총 6개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해 우승팀을 가리는 릴레이 게임이다.

황성빈의 활약이 눈부셨다. 장기인 빠른 발을 앞세운 그는 시종일관 쾌조의 스피드를 자랑하며 롯데에 2년 연속 썸머레이스 우승을 안겼다.

행사 후 황성빈은 “사전 이벤트부터 꼭 이기고 싶었다.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투표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승의 주역은 함께했던 어린이였다. 열심히 해준 어린이 덕분에 롯데라는 이름을 가장 높이 올려둘 수 있었다. 남은 올스타전 경기에서도 팬 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출전한 정보근은 “무엇보다 2연패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함께 해주신 어린이, 어머님, 아버님과의 합이 잘 맞아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마지막이 가장 어려운 미션인데, 어머님께서 잘 마무리를 지어주셨던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눈을 반짝였다.

한편 오후 6시부터 본 게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드림 올스타(롯데, 두산 베어스, KT위즈, 삼성 라이온즈, SSG랜더스)는 투수 원태인과 더불어 구자욱(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양의지(포수)-최정(3루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윤동희(우익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황성빈(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나눔 올스타(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는 김도영(3루수)-김혜성(2루수)-로니 도슨(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좌익수)-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롯데는 2년 연속 올스타전 썸머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인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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