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레이스 우승' 황성빈 "어린이 덕분에 롯데라는 이름 가장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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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대표 행사인 썸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과 정보근이 함께 한 야구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우승을 차지한 뒤 황성빈은 "사전 이벤트부터 꼭 이기고 싶었다.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투표해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승 주역은 함께한 어린이였다. 열심히 해준 어린이 덕분에 롯데라는 이름을 가장 높이 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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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올스타전 대표 행사인 썸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과 정보근이 함께 한 야구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롯데의 황성빈과 정보근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사전 이벤트로 열린 썸머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썸머레이스는 각 구단별 올스타 선수 2명, 사전 공모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남녀 보호자,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구성해 릴레이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이벤트다.
정보근과 황성빈은 팬들과 함께 전력 질주를 선보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년 연속 롯데가 썸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뒤 황성빈은 "사전 이벤트부터 꼭 이기고 싶었다.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투표해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승 주역은 함께한 어린이였다. 열심히 해준 어린이 덕분에 롯데라는 이름을 가장 높이 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도 팬 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보근은 "팀이 2년 연속 우승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함께해 준 어린이, 어머님, 아버님과의 합이 잘 맞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공을 던져 배트를 쓰러트리는 마지막 미션이 가장 어려웠는데 어머님께서 잘 마무리 지어주신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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