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노상에서 엄마 둔기로 내려친 30대 남성 체포

이시명 기자 2024. 7.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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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시간 경기 부천시 노상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둔기로 내려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6분쯤 소사구 범박동에서 "어떤 남성이 둔기를 이용해 아주머니를 때리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30대 남성 A 씨를 발견, 60대 여성 B 씨와의 격리를 위해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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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 News1 DB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대낮 시간 경기 부천시 노상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둔기로 내려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6분쯤 소사구 범박동에서 "어떤 남성이 둔기를 이용해 아주머니를 때리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30대 남성 A 씨를 발견, 60대 여성 B 씨와의 격리를 위해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들과 어머니 사이의 혈연관계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추후 B 씨에 대한 A 씨의 2차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2차 범행을 막기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라면서 "다만, A 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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