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 소음 시비' 이웃집 여성 폭행해 뇌출혈…20대 남성 2명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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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복도에서 소음으로 시비가 붙은 이웃집 여성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26살 A 씨에게 징역 4개월을, 26살 B 씨에게 징역 2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2년 9월 1일 새벽 인천광역시 중구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서 이웃집에 사는 30대 여성 C 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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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복도에서 소음으로 시비가 붙은 이웃집 여성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26살 A 씨에게 징역 4개월을, 26살 B 씨에게 징역 2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2년 9월 1일 새벽 인천광역시 중구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서 이웃집에 사는 30대 여성 C 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오피스텔 복도에서 택배 물건을 벽에 던지던 C 씨에게 조용히 해 달라고 했다가 발로 차이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 주먹에 얼굴을 8차례 맞은 C 씨는 머리를 벽에 부딪혔고, 뇌출혈로 병원에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윤 판사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신체·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피고인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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