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도슨, 김도영…너무 좋은데” 류현진과 맞대결도 맞대결인데…원태인 잠 못 이루게 한 라인업 나왔다 [MK올스타전]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7. 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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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이 너무 좋은데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나서는 원태인은 취재진과 만나 "상대 타순이 너무 좋다. 걱정이다. 1회를 끝낼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어젯밤부터 상상을 했다. 김혜성, 도슨, 김도영 등이 있다. 퍼포먼스가 아니라 1이닝을 끝내는 게 목표다. 1번부터 4번까지 다 최대한 주자 있을 때 만나기 싫을 타자들을 쉬지 않고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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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이 너무 좋은데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나서는 원태인은 취재진과 만나 “상대 타순이 너무 좋다. 걱정이다. 1회를 끝낼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어젯밤부터 상상을 했다. 김혜성, 도슨, 김도영 등이 있다. 퍼포먼스가 아니라 1이닝을 끝내는 게 목표다. 1번부터 4번까지 다 최대한 주자 있을 때 만나기 싫을 타자들을 쉬지 않고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원태인을 걱정하게 한 나눔 올스타의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나눔 올스타는 김도영(3루수, KIA)-김혜성(2루수, 키움)-로니 도슨(중견수, 키움)-오스틴 딘(1루수, LG)-나성범(우익수, KIA)-최형우(지명타자, KIA)-요나단 페라자(좌익수, 한화)-박동원(포수, LG)-박찬호(유격수, KIA)가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류현진(한화)이다.

KIA 김도영.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한화 류현진.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원태인은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은 한 번 기회가 있었는데, 로테이션이 바뀌며 하지 못했다. 오히려 더 좋은 자리에서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드림 올스타의 타순도 화려하다. 드림 올스타는 구자욱(지명타자, 삼성)-정수빈(중견수, 두산)-양의지(포수, 두산)-최정(3루수, SSG)-데이비드 맥키넌(1루수, 삼성)-윤동희(우익수, 롯데)-류지혁(2루수, 삼성)-이재현(유격수, 삼성)-황성빈(좌익수, 롯데) 순으로 나선다.

드림 올스타는 이강철 KT 감독이 이끌며 KT, SSG, 두산, 롯데, 삼성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나눔 올스타는 염경엽 LG 감독이 이끈다. LG, NC, KIA, 한화, 키움 선수들로 꾸려졌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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