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은퇴를 말했다, "선수 생활 최대한 길게, 은퇴하곤 축구계 떠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상 이기고 싶기에 우승 트로피를 원해".
글로벌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스피드 축구화 'F50' 발매 기념 행사를 가졌다.
발매 기념 이벤트로 아디다스는 '오직 스피드를 위해' 행사를 개최해서 글로벌 파트너 축구 선수 손흥민과 배우 정호연, 가수 박재범을 초빙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디다스 글로벌 브랜드파트너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은 'YOU GOT THIS 널 믿어' 토크쇼를 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영등포, 이인환 기자] "항상 이기고 싶기에 우승 트로피를 원해".
글로벌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스피드 축구화 'F50' 발매 기념 행사를 가졌다. 발매 기념 이벤트로 아디다스는 '오직 스피드를 위해' 행사를 개최해서 글로벌 파트너 축구 선수 손흥민과 배우 정호연, 가수 박재범을 초빙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디다스 글로벌 브랜드파트너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은 'YOU GOT THIS 널 믿어' 토크쇼를 가졌다. 또한 대형 풋살 이벤트 경기장에서 풋살 토너먼트 8강전과 F50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전시 존, F50을 착용하고 스크린 풋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디다스의 ‘널 믿어(You Got This)’는 경기 중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의 가치에 집중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다.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받는 기대감, 평가, 야유 등 나의 퍼포먼스를 제한하고 압박하는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와 그 순수한 즐거움에 집중하며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된다는 용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아디다스는 지난 6월 10일 ‘널 믿어(You Got This)’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캠페인의 메인 앰배서더인 손흥민은 영국 리그의 클럽 주장이자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큰 압박감을 느끼는 인물로 등장한다.
최고의 공격수로서 스피드와 골 결정력에 대한 언론의 평가, 동료들의 기대감, 그리고 팬들의 관심까지, 손흥민 선수가 느끼는 부담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이내 “이건 그냥 주장의 무게일 뿐이야, 널 믿어(You Got This)”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는 긍정적인 마인드셋으로 다시금 즐겁게 경기와 훈련에 집중한다.
이 행사장에서도 손흥민과 정호영 박재범 같은 스타들이 '널 믿어'라고 이야기해주면서 힘을 실어줬다. 당연히 이를 보기 위해 엄청난 팬들이 몰렸다. 행사에 앞서 손흥민을 보기 위해 1시경부터 타임스퀘어는 축구 팬들로 가득찼다. 1층부터 줄을 가득 채우다 못해 입장이 제한될 정도였다.
여기에 함께 출연하는 정호연, 박재범 같은 스타들을 보기 위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1층 뿐만 아니라 2층, 3층으로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보면서 손흥민에 집중했다. 팬들은 긴 시간이었으나 행사장에 집중하면서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자리서 다시 한 번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팬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 싶다. 팬들은 축구를 하는 나를 좋아하시는 것이다"라면서 "그래서 은퇴하면 축구와 관련된 일은 안할 것이라는 마음이 굳어지고 있다. 최대한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 논쟁에 대해서 손흥민은 "월클은 각 분야에서 자타공인 세계 최고인 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이다. 논쟁이 따라오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월클이다"라며 "나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아직 난 월클이 아니다. 세계에는 나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더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아직 프로 무대와 성인 대표팀에서는 우승이 없는 손흥민은 토트넘 우승과 한국 월드컵 4강을 묻는 질문에 "모든 스포츠는 승자를 기억한다. 만약 월드컵이 4강 진출이 아니라 우승이었다면 월드컵 우승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나는 항상 이기고 싶다. 우승을 선택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