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탓에 출전 못 해도 올스타전 지킨 팬 투표 1위 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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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는 게 맞다고 생각해 왔다."
전반기 막판 어깨 부상을 입은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23)은 6일 인천SSG랜더스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에 참석했다.
정해영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 "뜻하지 않게 부상을 입게 됐지만, 그래도 팬 분들께서 나를 뽑아주시지 않았나. (올스타전에) 오는 게 맞다고 생각해 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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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막판 어깨 부상을 입은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23)은 6일 인천SSG랜더스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에 참석했다. 정해영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 “뜻하지 않게 부상을 입게 됐지만, 그래도 팬 분들께서 나를 뽑아주시지 않았나. (올스타전에) 오는 게 맞다고 생각해 오게 됐다”고 밝혔다.
정해영은 올해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득표자다. 나눔올스타 마무리투수 부문에 든 후보 5명 중 1위(139만6077표)는 물론, 전 부문 1위에 오른 것이다. 2015년 올스타전부터 집계한 마무리투수 부문에서 팬 최다득표 1위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정해영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까지는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적어도 덕아웃에라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해영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2승2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25, 이닝당 출루허용(WHIP) 1.41로 활약하다 오른 어깨 회전근 염증으로 지난달 24일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올스타전 출전마저 불발돼 더욱 뼈아픈 부상이었다. 정해영은 “전반기 막판 경기에 나서지 못해 마음이 참 무거웠다”며 “그래도 동료들이 잘 이겨내줘 더욱 열심히 응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KIA는 전반기 막판 연패에 빠지거나 갑작스러운 기복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전반기 1위는 지켰다. 이에 KIA는 정해영을 포함해 나눔올스타 베스트12에 7명을 배출했다. 정해영은 하루빨리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지다. 정해영은 “요즘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며 “오늘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대신 덕아웃에서 열심히 파이팅을 외치겠다. 후반기에 얼른 복귀해 다시 한번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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