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은 복귀, '개훌륭'은 휴식기..운명공동체 갈림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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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가 휴식기를 가지는 가운데 동물 훈련사 강형욱은 일상을 회복하고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 TV'에는 6일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 곁으로 돌아왔지만 그가 출연하는 '개는 훌륭하다'는 잠시 곁을 떠났다.
한편, 논란 이후 2개월 만에 일상을 회복한 강형욱 훈련사의 소통에 구독자들의 응원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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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는 훌륭하다’가 휴식기를 가지는 가운데 동물 훈련사 강형욱은 일상을 회복하고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 TV’에는 6일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새 영상이 업로드된 건 지난 5월 18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강형욱 훈련사가 게재한 영상은 반려견 교육과 관련한 내용으로, 비숑 프리제를 기르는 보호자를 만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모습을 담았다. 강형욱 훈련사는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드는 강아지, 운동자에서의 보호자 태도, 모든 것을 무는 강아지 등을 주제로 반려견 교육법을 설명했다.
보듬 컴퍼니 폐업이 알려지면서 갑질, 직장 내 괴롭힘, CCTV 감시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강형욱 훈련사는 이를 해명했지만 직원들의 재반박에 부딪혔다. 전 직원 2명은 사내 메신저를 동의 없이 열람해 단체방에 공유한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다.
강형욱은 지난달 26일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더불어, 보다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반성을 했다”면서도 접수된 고소장에 대해서는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훈련사 본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지 11일 만에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 교육 콘텐츠로 돌아오며 일상을 회복했다. 회사 대표로서 당한 고소는 회사 대표로서 대응하지만 훈련사로서의 행보는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 곁으로 돌아왔지만 그가 출연하는 ‘개는 훌륭하다’는 잠시 곁을 떠났다.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1일 방송된 ‘THE 훌륭한 A/S 특집’ 3탄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강형욱 훈련사가 가지고 있던 상징성이 컸고, 그가 없을 경우 솔루션에 한계가 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끌고 가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지만, 강형욱 훈련사를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개는 훌륭하다’는 반려견에만 국한되지 않고 반려동물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제목도 ‘동물은 훌륭하다’로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송이 재개된다고 해도 강형욱 훈련사가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논란 이후 2개월 만에 일상을 회복한 강형욱 훈련사의 소통에 구독자들의 응원은 이어지고 있다. 구독자들은 “다시 와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한다”, “너무 반갑다”, “전화위복이 되실 거라 믿는다”, “기다리고 있었다”, “힘드신 와중에도 고민견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응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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