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같은 경쟁' KIM 같은 포지션 또 오네→ 뮌헨, 분데스 챔프 '핵심 CB' 빼온다… '구두 합의 도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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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뮌헨)이 기어이 조나탄 타를 데려오는 분위기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뮌헨은 바이어 04 레버쿠젠(레버쿠젠)의 센터백 조나탄 타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조나탄 타는 레버쿠젠의 후방을 지탱하는 핵심 센터백이었다.
설령 조나탄 타의 계약이 무산된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얼굴이 뮌헨 수비진에 입성할 확률은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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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뮌헨)이 기어이 조나탄 타를 데려오는 분위기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뮌헨은 바이어 04 레버쿠젠(레버쿠젠)의 센터백 조나탄 타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아직 세부사항을 조율해야 해서 건은 계류 중이지만 그래도 선수의 마음을 확인했다는 점은 커다란 전진임이 분명하다.
요즘 뮌헨은 막스 이벌 테크니컬 디렉터를 중심으로 새 판 찾기에 골몰한다. 지난 시즌의 뮌헨은 12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이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질주한 건 명확하다. 하지만 뮌헨 스스로 자멸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었다.
뮌헨의 추락 원인 중 하나로는 '디펜스'가 꼽혔다. 뮌헨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SSC 나폴리(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했다. 기존 멤버 다요 우파메카노·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조합해 중앙 수비를 보다 튼튼하게 꾸려가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언급한 세 선수 모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에릭 다이어가 시즌 중 급하게 뮌헨에 넘어온 까닭이기도 했다.
뮌헨은 이미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상태다. 여기에 조나탄 타까지 데려오게 된다면 완전히 다른 디펜스 스쿼드를 구축한다. 'TZ'는 조나탄 타의 계약이 실현될 시 수비 라인에서 이탈자가 발생할 거라고 전망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맨유)와 이적을 두고 구체적 논의까지 오갔다.
조나탄 타는 레버쿠젠의 후방을 지탱하는 핵심 센터백이었다. 2023-2024시즌의 경우 완벽에 가깝게 잘 싸웠다.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1경기,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 6경기 2골을 기록했다. 센터백으로서 독일과 유럽을 넘나들며 안정감을 선사함은 물론 공격 시퀀스에서 득점력까지 뽐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독일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 시점 독일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오른 셈이다.
뮌헨은 늘 경쟁팀의 핵심 선수를 빼오는 전략으로 전력을 유지했다. 수비가 부진하다면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좋은 수비수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게 자연스러운 클럽이다. 그래서 조나탄 타에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다.
조나탄 타가 오면 김민재는 지난 시즌만큼이나 강력한 경쟁에 부딪히게 된다. 이토 히로키에 조나탄 타까지 수비 라인의 신입생만 두 명이다. 김민재만의 뚜렷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면 출전 시간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설령 조나탄 타의 계약이 무산된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얼굴이 뮌헨 수비진에 입성할 확률은 매우 높아 보인다. 무엇이 됐든 시즌 초반 주전으로 진입해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할 김민재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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