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속 순천 아파트 정전…19시간째 410가구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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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정전이 19시간 가까이 지속되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쯤 순천시 왕지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한전과 순천시는 해당 아파트 전기 재공급에는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파트 측과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전기 공급을 위해 조치 중"이라며 "정상적인 전기 공급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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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정전이 19시간 가까이 지속되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쯤 순천시 왕지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정전은 이날 오후 4시 50분까지 복구되지 않으면서 아파트 4개동, 410가구가 19시간째 전기 없이 생활하고 있다.
순천은 전날부터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순천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에 달했다.
해당 아파트의 배전함에 전기를 공급하는 부품이 고장나면서 전기가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과 순천시는 해당 아파트 전기 재공급에는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장난 부품은 주문 제작이 필요해 언제쯤 전기 정상 공급이 재개될 지는 미지수다.
아파트 측은 급한대로 비상발전기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한전도 이 비상발전기 작동에 필요한 임시 전신주를 설치하는 중이다.
순천시는 정전 세대에 드라이아이스 등 비상물품을 공급했다. 순천시는 이날 중에는 비상발전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파트 측과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전기 공급을 위해 조치 중"이라며 "정상적인 전기 공급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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