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수비수가 온다' 아스널, 이탈리아 국대 DF와 2029년 6월까지 계약 합의...예상 이적료 74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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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아스널 이적에 한발 다가섰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칼라피오리의 계약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AS 로마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로마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과 연을 맺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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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아스널 이적에 한발 다가섰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칼라피오리의 계약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아스널과 볼로냐는 이적료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요구액은 5,000만 유로(한화 약 749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출신인 칼라피오리는 잘생긴 외모와 함께 뛰어난 실력을 갖춘 수비수다. 유럽에서 희소한 왼발잡이인 그는 센터백 외에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다. 188cm에 달하는 신체 조건을 가진 칼라피오리는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전체적인 수비 능력도 안정적이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AS 로마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로마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2022년 로마를 떠난 칼라피오리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볼로냐에 입단하며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3경기 2골 5도움으로 볼로냐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볼로냐는 칼라피오리 덕분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과 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6월 튀르키예와의 친선 경기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한 칼라피오리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4 16강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칼라피오리는 이번 여름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칼라피오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와 2029년까지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남은 건 볼로냐와의 협상이다. 볼로냐는 칼라피오리의 몸값을 5,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볼로냐는 바젤에서 칼라피오리를 데려올 때 셀온 조항 50%를 계약에 삽입했기에 최대한 많은 돈을 받으려 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바젤은 칼라피오리 매각 금액의 50%인 450만 유로(한화 약 67억 원)를 받게 된다.
사진= Bestof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 아스널,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칼라피오리와 계약 조건 합의(로마노)
-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임
- 볼로냐는 칼라피오리 몸값 5000만 유로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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