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 여사 문자 논란에 "영부인 전대 이용…아둔한 자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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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영부인을 전당대회 득표에 이용하려는 이기"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누가 전당대회에서 열세를 뒤집어 보겠다고 이런 자해극을 벌인 것인지 그 짧은 안목과 위험함에 혀를 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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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영부인을 전당대회 득표에 이용하려는 이기"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누가 전당대회에서 열세를 뒤집어 보겠다고 이런 자해극을 벌인 것인지 그 짧은 안목과 위험함에 혀를 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엊그제부터 소란스러운 영부인의 '1월 19일 문자 재구성', 주목할 점은 1월은 우리 지지율이 오르던 시기"라며 "선거의 위기는 3월에 당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당의 정무 결정이 대통령 부인이 개인 전화로 보낸 문자 등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국민이 상상하게끔 어리석은 장을 함부로 펼쳤다"며 "이 후과를 누가 과연 감당하게 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배 의원은 "영부인의 거취는 1차로 대통령실에서, 당의 관련한 사안이라도 대통령실을 통해서 당 중앙과 협의되는 것이 국민 상식"이라며 "대통령실과 공당은 사인 간의 친목 조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영부인까지 마구잡이로 위험한 비방전에 소환하며 아둔한 자해극을 벌이는가"라며 "언론 뒤에 숨어 소설과 중상모략, 대책도 없는 견강부회로 전당대회를 퇴보시키는 무책임한 전략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 신뢰를 되찾고, 반드시 우리 정부의 성공과 승리를 함께 그려나가는 미래지향 정당으로 거듭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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