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스날, '이탈리아 국가대표' 영입 합의 완료..."이적료 79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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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수비에 깊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볼로냐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에 대한 이적료를 합의했다. 볼로냐는 그의 이적료로 5,300만 유로(약 794억 원)를 책정했고, 아스날은 이를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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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스날 수비에 깊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볼로냐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에 대한 이적료를 합의했다. 볼로냐는 그의 이적료로 5,300만 유로(약 794억 원)를 책정했고, 아스날은 이를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스날은 칼라피오리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날이 볼로냐와 칼라피오리 영입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아스날은 칼라피오리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개인 합의가 완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팀 간의 이적료를 두고 협상이 벌어졌는데, 아스날은 볼로냐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칼라피오리는 현대 축구에서 귀하다는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팀의 빌드업 과정에서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전방으로 연결한다. 또한 안정적인 수비력과 빠른 발을 갖췄으며, 볼 경합 능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난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 체제의 볼로냐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볼로냐는 칼라피오리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세리에A 5위를 차지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나아가 칼라피오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나섰다. 비록 이탈리아는 대회 내내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16강에서 좌절했지만, 칼라피오리만큼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아스날뿐만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들이 칼라피오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던 중, 아스날과 볼로냐의 협상이 진전됐고, 결국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칼라피오리를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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