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퇴 후 축구계 떠날 것…최대한 선수 생활 오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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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은퇴 후 진로에 대한 변함 없는 생각을 밝혔다.
그간 선수 은퇴 후 축구 관련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온 손흥민은 이날도 "팬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축구 팬들은 축구하고 있을 때의 나를 좋아하는 것"이라며 은퇴 후 축구 관련 일을 하지 않겠다는 같은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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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은퇴 후 진로에 대한 변함 없는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SON IS COMING'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최종전을 끝으로 국내에서 휴식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손흥민은 이날 아디다스 'F50' 출시에 맞춰 팬들과 만나는 행사에 나왔다.
이날 손흥민은 "축구선수를 은퇴하면 축구와 관련한 일은 안 할 것이라는 마음이 굳어지고 있다"며 "최대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팬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간 선수 은퇴 후 축구 관련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온 손흥민은 이날도 "팬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축구 팬들은 축구하고 있을 때의 나를 좋아하는 것"이라며 은퇴 후 축구 관련 일을 하지 않겠다는 같은 답을 내놨다.
손흥민은 자신을 둘러싼 '월드클래스' 여부 논쟁에 대해서도 전과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월드클래스는 각 분야에서 자타공인 세계 최고인 사람에게 붙이는 호칭이다. 논쟁이 따라오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월드클래스"라며 "나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아직 난 월드클래스가 아니다. 세계에는 나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 토트넘 주장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17골 10도움)를 올린 손흥민은 우승을 향한 열망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 유일한 우승 기록으로, 프로 구단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우승과 한국 월드컵 4강 중 선택하라는 질문에 "모든 스포츠는 승자를 기억한다. 만약 월드컵이 4강 진출이 아니라 우승이었다면 월드컵 우승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나는 항상 이기고 싶다. 우승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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