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류 오르고 곡물 내리고‥세계식량가격 지수 전달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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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까지 석 달째 이어졌던 세계식량 상승세가 지난달 멈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6으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2월 117.4에서 3월 119.0, 4월 119.3, 5월 120.6으로 석 달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달에는 5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른 품목으로는 유지류의 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3.1% 올랐고, 설탕은 1.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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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까지 석 달째 이어졌던 세계식량 상승세가 지난달 멈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6으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2월 117.4에서 3월 119.0, 4월 119.3, 5월 120.6으로 석 달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달에는 5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른 품목으로는 유지류의 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3.1% 올랐고, 설탕은 1.9% 상승했습니다.
유지류 가운데 팜유는 국제 수요가 회복되면서 상승세로 전환됐고 미주 국가의 바이오연료 수요가 늘면서 대두유가격도 올랐습니다.
또 설탕은 브라질의 5월 수확량이 전망치보다 저조했고, 건조한 기후가 지속돼 생산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반면 곡물 가격지수는 북반구에서 밀 수확이 진행되면서 전달 대비 3% 하락했습니다.
옥수수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생산량과 미국 내 재배 면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가격이 하락했고, 쌀 가격은 거래가 저조해 내렸습니다.
육류 가격지수는 가금육의 가격이 떨어진 영향으로 전달보다 0.1% 하락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465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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