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 사라진 인천, 올스타전 정상 개최…"비 와도 최대한 5회까지 진행"

문대현 기자 2024. 7. 6.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의 '별'들이 모이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이 인천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올스타전 정상 개최에 있어서 최대 관건은 비 예보였다.

한편 올스타전을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도 만약 경기 중에 비가 내리더라도 최대한 5회까지는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인천서 열리는 올스타전
선수들 한 목소리 "빠듯한 일정, 절대 연기되면 안 된다"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 사전 행사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다. ⓒ News1 문대현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의 '별'들이 모이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이 인천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선수단, 팬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뽑힌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가 격돌한다.

인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특히 SSG가 2027시즌을 끝으로 문학 시대의 막을 내리고 청라국제도시에 지어지는 돔구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 사실상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다.

올스타전 정상 개최에 있어서 최대 관건은 비 예보였다. 전날(5일)까지만 해도 6일 오후부터 인천 지역에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이 때문에 이날 올스타전이 정상대로 열리지 못하고 하루 뒤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오후 4시까지도 랜더스필드에 비가 내릴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잠시 해가 뜨기도 했다. 2시까지만 해도 강풍이 불었으나 현재 바람도 잦아들었다.

경기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을 졸이던 선수들도 예상보다 좋은 날씨에 가벼운 마음으로 팬 사인회 등 사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7.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를 비롯해 대다수 선수는 "비가 내려서 하루 뒤로 밀리면 예정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다. 휴식기도 짧은 만큼 오늘 정상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올스타전이 정상적으로 열리길 바라는 마음은 팬들도 마찬가지다.

대구에서 4시간을 이동해 왔다는 삼성 라이온즈의 한 팬은 "한 달 전부터 이날을 기다려왔다. 오늘 아침에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인천 날씨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막상 와서 보니 야구하기에 전혀 지장이 없는 날씨다. 꼭 예정대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올스타전을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도 만약 경기 중에 비가 내리더라도 최대한 5회까지는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스타전은 정규시즌 규정이 똑같이 적용돼 5회 이후 비로 취소되더라도 기록은 남는다.

KBO 관계자는 "비가 중간에 오더라도 5회까지는 최대한 진행하는 방향으로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LG 트윈스 김현수가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7.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도슨이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7.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