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딛고 '괴물'로 돌아온 류현진 "보여주려는 마음 내려놓으니 편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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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괴물'로 돌아온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전반기 중반부터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라면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올스타에 출전하는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저도 마찬가지"라며 "하루 재밌게 즐기려고 왔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부임 이후 류현진 등판마다 경기를 편하게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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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괴물'로 돌아온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전반기 중반부터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KBO는 6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류현진은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올스타전에 다시 나선다. 그는 팬투표에서 양현종에 약 30만 표가량 뒤쳐졌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양현종보다 두 배 많은 표를 받아 0.62점차로 양현종을 제치고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라면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올스타에 출전하는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저도 마찬가지"라며 "하루 재밌게 즐기려고 왔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12년 만에 다시 출전하는 올스타전. 세월이 흐른 만큼 선수들도 많이 달라졌다. 류현진은 "옛날에는 선배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제 몇 명 보이지 않는다. 세월이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며 웃었다.
류현진은 전반기를 5승5패 평균자책점 3.62로 마감했다. 5월 중반까지의 성적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류현진은 5월까지 3승4패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다. 특히 지난 4월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KBO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6월부터 엄청난 페이스로 '괴물'의 모습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12년 만에 돌아와 보여주려는 마음이 너무 컸다. 힘으로 싸우려고 했고 대량 실점 경기도 많았다. 이를 놓는 순간 마음이 편해졌다"고 반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부임 이후 류현진 등판마다 경기를 편하게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조기 강판을 당하지 않으니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감독님 부임 이후 등판한 경기에서는 이긴 경우가 많다. 아마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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