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서 '노로바이러스'"…전북 남원 초·중·고 식중독 환자 1000명 ↑

최석범 2024. 7. 6.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의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1000명을 넘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초·중·고교의 식중독 의심 환자는 1034명(잠정)이다.

식중독 환자는 지난 3일 오전 160명에서 사흘 새 800명이 늘었다.

학생과 교직원은 구토와 발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납품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전북 남원의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1000명을 넘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초·중·고교의 식중독 의심 환자는 1034명(잠정)이다. 식중독 환자는 지난 3일 오전 160명에서 사흘 새 800명이 늘었다. 의심 환자가 발생한 학교도 15곳에서 24곳으로 증가했다.

[사진=픽사베이]

학생과 교직원은 구토와 발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남원시는 김치 납품 업체의 모든 생산 제품에 관해 일시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조사 결과 이들 학교가 공통으로 납품받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 관계자는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