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스타' 퓨처스 MVP 조세진, 4개월후 롯데로 돌아온다.. '타석에서의 능력치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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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외야수 조세진(20)은 신인이던 2022시즌 '제2의 손아섭'으로 불릴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21년 전국고교야구대회 22경기에서 79타수 40안타(타율 0.506), 5홈런을 치고 25타점을 올린 조세진은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전준우는 이후 롯데에서만 1천6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천865안타, 204홈런, 925타점을 거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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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국고교야구대회 22경기에서 79타수 40안타(타율 0.506), 5홈런을 치고 25타점을 올린 조세진은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롯데 신인으로서 유일하게 스프링캠프에 초청됐고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조세진은 첫해 39경기 타율 0.186(86타수 16안타)에 그쳤고, 이듬해 5월 입대했다.
그리고 이름이 잊힐 만할 때쯤 조세진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롯데 구단과 팬들에게 상기시켰다.
조세진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을 터뜨려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역대 MVP 채태인, 김종호, 하주석 등이 수상 이후 팀 주축선수로 성장했고, 작년 MVP 김범석(LG 트윈스)도 올해 1군에서 43경기 타율 0.283, 5홈런, 22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조세진이 롤 모델로 꼽는 선배 전준우(롯데)도 2008년 MVP 출신이다.
전준우는 이후 롯데에서만 1천6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천865안타, 204홈런, 925타점을 거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만난 조세진은 "좋은 선배의 뒷모습을 따라가는 것은 제 거대한 목표 중 하나였다"며 "그 모습을 하나하나 밟고 가다 보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타석에서의 능력치를 전체적으로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상무에) 들어왔고, 타이밍 등을 하나씩 조정하면서 하루하루를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얼른 나가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지만, 지금의 제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안다"며 "남은 4개월간 저 자신에게 매진해 성숙하고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세진은 올해 11월 7일 제대하고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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