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이던 부산 소방대원, 고속도로에서 화재 차량 진압

주영로 2024. 7. 6.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대원이 2명이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승용차를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소방위 이인호 소방관과 금정소방서 구조대 소방위 송동석 소방관은 5일 오후 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고,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 2명이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진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소방대원이 2명이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승용차를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소방위 이인호 소방관과 금정소방서 구조대 소방위 송동석 소방관은 5일 오후 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들은 휴가 중이었고 귀가하다 우연히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고,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이어 차량 보닛을 열어 배터리 전원을 차단한 뒤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주변을 통제했다.

두 대원은 “불이 난 것을 보고 지나치는 소방관은 없을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고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