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원하는 ‘쇼킹’한 이유! “그린우드 비싸서”...울버햄튼 “어떻게든 잡는다!” 

김용중 기자 2024. 7.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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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최근 리그1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버밍엄 월드'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를 인용,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발전에 감명을 받아 그를 최종 후보에 올렸다. 메이슨 그린우드의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순수하게' 황희찬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저렴하기' 때문에 황희찬을 노리는 마르세유에는 나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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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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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황희찬은 최근 리그1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관심의 이유가 다소 충격적이다.


영국 ‘버밍엄 월드’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르퀴프’를 인용,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발전에 감명을 받아 그를 최종 후보에 올렸다. 메이슨 그린우드의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첫 시즌 임대로 합류한 뒤 리그 30경기(선발 20회, 교체 10회)를 소화하며 5골 1도움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 구단은 다음 시즌 완전 영입했다.


완전 영입 후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황희찬은 딛고 일어섰다. 이번 시즌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팀 내에서 마테우스 쿠냐와 같이 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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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황희찬에게도 ‘이적설’이 찾아왔다. 바로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 프랑스 리그 명문 구단 중 하나로 리그 우승 9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다.


하지만 ‘순수하게’ 황희찬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차선책이다. 마르세유의 영입 1순위는 그린우드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에게 최소 4천만 파운드(약 703억 원)라는 고액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유벤투스, 라치오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높은 금액으로 인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울버햄튼은 공격 ‘삼각 편대’ 핵심인 그를 판매를 원하지 않는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붙잡아 두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팔더라도 ‘비싼’ 값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저렴하기’ 때문에 황희찬을 노리는 마르세유에는 나쁜 소식이다. 사실상 황희찬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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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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