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샌디에이고, 극적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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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9회말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10-8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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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이날 애리조나 우완 선발 슬레이드 체코니와 상대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2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2루 기회에서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6회말과 8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 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안타나 출루 없이 이날 공격을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22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9회말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10-8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7-2로 앞선 9회초에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만루홈런과 역전 투런홈런을 잇따라 얻어맞고 7-8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말 주릭슨 프로파르의 홈런으로 8-8 동점을 이룬 뒤 마차도의 끝내기 투런포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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