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 '승격 주역' 안병준 4시즌 만에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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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0시즌 승격의 주역인 안병준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안병준은 지난 2013년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한 뒤 2019년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안병준을 다시 품은 수원FC는 오는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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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0시즌 승격의 주역인 안병준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안병준은 지난 2013년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한 뒤 2019년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이듬해 안병준은 K리그2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6경기 2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승격 주역으로 맹활약했고 득점왕, 베스트 일레븐,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조선적 신분으로 북한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독특한 이력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을 거친 안병준은 4시즌 만에 수원FC에 다시 합류해 최전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좋은 추억이 가득한 수원FC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힌 안병준은 "개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의 목표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어 팬들에게 사랑받고 싶다.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려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병준을 다시 품은 수원FC는 오는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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