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80대 운전자, 행인 치어…"생명에 지장 없어"

조민정 2024. 7. 6.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쯤 운전자 A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이 주유소로 들어가려다 사고가 났는지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차로 2명 들이받아…"음주 상태 아냐"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저녁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완전히 파괴된 차량 한 대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쯤 운전자 A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다. 이어 20m 안팎을 이동해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공항철도 서울역 맞은편이다. 동승자는 2명으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이 주유소로 들어가려다 사고가 났는지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