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맞아? '파브레가스&실바’ 기록과 타이+’도움왕’ 정조준 

김용중 기자 2024. 7. 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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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다.

스페인은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독일에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10일 프랑스와 4강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 선제골을 기록한 올모(2021)를 포함해 세스크 파브레가스(2008)와 다비드 실바(2012)가 대회 본선에서 3도움을 올린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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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16살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다.


스페인은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독일에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10일 프랑스와 4강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래’라고 불리는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로 나섰다. 니코 윌리엄스, 알바로 모라타, 페드리와 같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4강행에 기여했다. 그는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후 중앙으로 쇄도하는 다니 올모에게 패스를 건넸다. 올모가 이것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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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3호 도움이다. 그는 사비 시몬스와 같이 도움 부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일정에 따라 충분히 단독 수상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스페인 역대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서는 6일 이 기록을 조명했다. 스페인 선수가 유로 대회에서 올린 최고 도움 수는 3도움이다. 이번 경기 선제골을 기록한 올모(2021)를 포함해 세스크 파브레가스(2008)와 다비드 실바(2012)가 대회 본선에서 3도움을 올린 기록이 있다.


엄청난 실력이다. 프로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떨치던 파브레가스와 실바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더욱 무서운 점은 그가 아직 16살이라는 점이다. 전성기의 나이가 되면 그가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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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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