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노시환 '별들의 축제' 앞두고 왼쪽 어깨 불편감…청주로 병원 검진, 올스타전 행사 불발

신원철 기자 2024. 7.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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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축제'를 앞두고 한화에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3루수이자 지난해 홈런왕, MVP 2위 노시환이 왼쪽 어깨 불편감으로 병원 검진을 받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6일 오후 "노시환 선수는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왼쪽 어깨에 불편감이 생겨 청주 하나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6일 올스타전 행사 참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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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 ⓒ곽혜미 기자
▲ 페라자 노시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별들의 축제'를 앞두고 한화에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3루수이자 지난해 홈런왕, MVP 2위 노시환이 왼쪽 어깨 불편감으로 병원 검진을 받는다. 올스타전 행사 참가는 어려워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6일 오후 "노시환 선수는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왼쪽 어깨에 불편감이 생겨 청주 하나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6일 올스타전 행사 참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축제날 찾아온 악재다. 노시환은 5일 '2024 올스타 홈런더비' 행사까지는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비록 결승 라운드 진출은 실패했지만 같은 팀 동료 요나단 페라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6일 올스타전 본경기를 앞두고 돌연 어깨 불편감을 느꼈다. 정확한 상태는 검진 후에나 알 수 있겠지만 우선 불편감이 더 커지기 전에 바로 조치를 취했다.

노시환은 올해 82경기에서 타율 0.267과 18홈런, OPS 0.805를 기록하고 있었다. 홈런 18개는 한화 팀 내 1위이자 KBO리그 7위 기록. 지난해 31홈런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20홈런, 나아가 30홈런에 도전하고 있었다. 또 5할 승률 회복과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노리는 김경문호 한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심타자였다.

▲ 노시환 ⓒ곽혜미 기자

올스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는 베스트12에 포함되지 못했다. 팬 투표에서는 89만 1482표, 선수단 투표에서는 103표를 얻어 KIA 타이거즈 김도영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김도영은 팬 투표 135만 3562표, 선수단 투표 160표를 얻었다. 노시환은 대신 지난달 24일 KBO가 발표한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서 나눔 올스타(한화, KIA, LG, NC, 키움) 벤치 내야수로 선정돼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을 사전 행사 참가도 불발됐다. 노시환은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릴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에서 최재훈, 한화 팬과 함께 팀을 이룰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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