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리그 2연패 공신' 마틴 아담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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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헝가리 국가대표 공격수 마틴 아담과 작별했다.
마틴 아담은 재작년 여름 울산에 합류한 뒤 2022시즌 K리그1 3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 당시 후반 51분 페널티킥(PK) 동점골과 후반 54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려 울산의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해 마틴 아담은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주민규와 울산 최전방을 책임지며 리그 3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해 리그 2연패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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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헝가리 국가대표 공격수 마틴 아담과 작별했다.
울산은 지난 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년 7월 울산에 합류하며 타고난 골 결정력과 잊지 못할 극장 골을 보여준 헝가리의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이 울산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했던 마틴 아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마틴 아담의 축구 인생에 늘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하겠다"며 행운을 빌었다.
울산은 K리그1 2연패에 공헌한 마틴 아담을 위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마틴 아담은 이날 저녁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동행해 경기 종료 후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수원FC전 종료 이후 홍명보 감독은 "계약 중 이적료 없이 보내준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 아니지만 마틴 아담 선수가 우리 팀에 해준 걸 생각하면 충분"하다며 "좀 더 오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지만 행운을 빌겠다"며 마틴 아담을 응원했다.
마틴 아담은 재작년 여름 울산에 합류한 뒤 2022시즌 K리그1 3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 당시 후반 51분 페널티킥(PK) 동점골과 후반 54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려 울산의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해 마틴 아담은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주민규와 울산 최전방을 책임지며 리그 3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해 리그 2연패도 이뤘다.
올여름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 헝가리 국가대표로 출전한 마틴 아담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울산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팀을 떠났다.
울산은 최근 임대 계약 만료로 강원FC를 떠난 브라질 공격수 야고를 영입해 마틴 아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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