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경험 “턱 마비돼 기괴한 얼굴 된 적도”

이하나 2024. 7. 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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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피부과 시술 부작용을 고백했다.

김지호는 지난 7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선의 사랑꾼' 촬영 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되었다"라고 한 잡지 화보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지호는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후 턱이 부은 채로 굳어서 안 움직일 때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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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호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지호가 피부과 시술 부작용을 고백했다.

김지호는 지난 7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선의 사랑꾼’ 촬영 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되었다”라고 한 잡지 화보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지호는 “오랜만이니 이쁘게 나오고싶은 맘 얼마나 애절하겠냐 마는 나이라는 놈은 배신을 해도 기꺼이 용서를 할텐데 옆에 찰싹 달라붙어 노화와 함께 날 보고 생글생글 웃으며 걷고 있다”라며 “평소엔 피부과 가는 것도 귀찮아 하고 마사지는 요가 시작 후 몇 년에 한번 너무 담이 안 풀리거나 여행 가서 남편이 하고 싶다고 할 때 한번씩 하는게 다인 게으르고 무딘 여자다”라며 “그래서인지 몇년은 일 시작하기 전 꼭 작은 탈이라도 났다”라고 적었다.

김지호는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후 턱이 부은 채로 굳어서 안 움직일 때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지호는 “콜라겐 재생을 시켜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아무도 그런 일이 없었다는데 3주 후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을 겪는다거나. 턱 보톡스를 맞았는데 한쪽이 마비가 되서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 입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된다 거나. 걸어 다니는 부작용케이스라고 해야 하나?”라고 부작용을 겪은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그랬더니 평소 꾸준히 관리 안 하고 닥쳐서 갑자기 하니 그런 거라며 피잔을 한다. 촬영을 하며 난 성숙이라는 분위기를 덧입었지만, 요가를 꾸준히 했던 그 시간들이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나를 당당하게 해주는구나. 공백 기간 동안 무너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구나를 증명해주는 것 같아 진짜 감사했다”라고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현장 분위기를 즐기면서 자신의 일을 다시 돌아본 김지호는 “너무 긴 시간 많은 핑계로 이 신바람을 멀리했던 건 아닌지. 그러나 후회하면 뭐하나? 이미 지나간 시간인 것을. 또 일이 없다고 투정하고 조급해하면 뭐하나. 올 때 되면 기회가 올 것이고 잘 준비하고 지내고 있다 그때 신바람 나게 또 추면될 것을. 그리 생각하고 살기로 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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