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이성 왜 만나”···친구 감금·폭행한 20대 남성 2명 체포

김나연 기자 2024. 7. 6. 14: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친구를 감금해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A씨와 B씨는 전날 새벽 피해자를 불러내 A씨 집으로 데려간 뒤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4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감금치상)를 받는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지점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A씨와 B씨를 발견해 전날 오전 11시20분쯤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A씨가 좋아하는 이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