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더비 아쉬운 준우승' 페라자가 90도 인사하며 감사함 전한 사람은?

곽혜미 기자 2024. 7. 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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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더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한화 페라자가 배팅볼을 던져준 최재훈에게 90도 인사를 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올스타 홈런더비에서는 김도영, 노시환, 페라자, 오스틴, 박동원, 김형준, 로하스, 최정이 경쟁을 벌였다.

한화 포수 최재훈은 직접 홈런볼을 던져주며 페라자의 레이스를 도왔다.

페라자는 힘겹게 공을 던져준 최재훈을 바라보며 예선전 종료 후 90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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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최재훈(왼쪽), 페라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홈런더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한화 페라자가 배팅볼을 던져준 최재훈에게 90도 인사를 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가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종료된 후 홈런더비가 진행됐다. 이번 올스타 홈런더비에서는 김도영, 노시환, 페라자, 오스틴, 박동원, 김형준, 로하스, 최정이 경쟁을 벌였다.

7아웃제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한화 페라자는 홈런 9개 압도적인 숫자로 결승에 올랐다.

한화 포수 최재훈은 직접 홈런볼을 던져주며 페라자의 레이스를 도왔다. 페라자는 힘겹게 공을 던져준 최재훈을 바라보며 예선전 종료 후 90도 인사를 했다.

김도영과의 서든데스에서 승리한 오스틴이 결승전에서 페라자와 우승을 다퉜다. 결선에서 먼저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은 최종 4개로 마무리했고, 여유롭게 타석에 들어선 페라자는 홈런 4개를 몰아친 후 남은 아웃카운트에서 1개를 추가하지 못해 결국 오스틴과 서든데스를 치렀다.

서든데스에서 오스틴은 담장을 넘겼고, 페라자는 땅볼을 날리며 최종 우승자는 오스틴이 됐다. 페라자는 준우승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예선에서 홈런 9개를 몰아친 페라자

배팅볼을 던져주며 페라자를 도운 최재훈

예선 종료 후 최재훈에게 90도 인사를 하며 감사함 전하는 페라자

최재훈-페라자, 하이파이브

최재훈, '페라자 수고했어'

결승전 서든데스에서 아쉬운 준우승 거둔 페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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