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 지하 화재로 SRT 현장 발권도 먹통

김동규 기자 2024. 7.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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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에서 6일 오전 9시 40분쯤 발생한 화재로 전국의 현장 발권기가 먹통이 되면서 현장 발권 관련 서버를 코레일과 같이 쓰는 SRT 운영사 SR의 전국 현장 발권도 함께 작동이 멈췄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산실이 아닌 지하 전산 관련 설비가 있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전국 역에 있는 현장 자동발권기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복구 시점은 미정인데, 코레일톡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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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앱·차내 발권은 정상 작동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건물 내부로 향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소방 출동 후 이날 오전 10시 9분에 진화됐다. 2024.7.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지하에서 6일 오전 9시 40분쯤 발생한 화재로 전국의 현장 발권기가 먹통이 되면서 현장 발권 관련 서버를 코레일과 같이 쓰는 SRT 운영사 SR의 전국 현장 발권도 함께 작동이 멈췄다.

SR은 "화재 진압이 완료됐지만 현장 발권 관련 서버를 함께 써서 SRT 역 창구의 현장 발권이 안 되고 있다"며 "다만 홈페이지, 앱, 차내 발권은 정상 작동하고 있고 모든 SRT 열차도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산실이 아닌 지하 전산 관련 설비가 있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전국 역에 있는 현장 자동발권기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복구 시점은 미정인데, 코레일톡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역, 익산역, 광주송정역의 현장 발권 시스템은 정상 복구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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