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명암·연제저수지서 생태계 교란 거북류 집중 포획

조상우 2024. 7. 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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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용담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 생존유지 포획장치(트랩)를 설치, 생태계 교란 거북류를 집중 포획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명암저수지에서도 이 장치를 통해 생태계 교란 거북류 40마리가 잡혔습니다.

명암저수지에는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등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생물 4종과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의 외래종 거북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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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용담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 생존유지 포획장치(트랩)를 설치, 생태계 교란 거북류를 집중 포획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까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총 4대의 포획장치를 운영합니다. 거북류의 일광욕 특성을 이용해 수면 밖에서 포획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명암저수지에서도 이 장치를 통해 생태계 교란 거북류 40마리가 잡혔습니다.

명암저수지에는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등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생물 4종과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의 외래종 거북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태계교란 거북류는 새우, 수서곤충, 패류, 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토종 자라와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2급·천연기념물) 서식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로 키우는 거북이나 물고기 등 외래 생물을 방생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며 "거북류 반려동물 수거는 청주시 환경정책과(043-201-4603)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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